삼척 덕풍계곡에서 오지 용소골까지, 미인폭포 트레킹 추천!

 

삼척 덕풍계곡에서 오지 용소골까지, 미인폭포 트레킹 추천!
삼척 덕풍계곡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덕풍계곡과 미인폭포 트레킹, 사계절 내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삼척시의 대표적인 비경, 덕풍계곡과 미인폭포를 연결하는 트레킹 코스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기암절벽과 깊은 용소가 연이어 나타나는 오지 용소골의 숨 막히는 자연, 그 끝에서 만나는 시원한 폭포는 걷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게 하지요. 가족, 연인, 반려동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코스도 큰 장점입니다. 덕풍계곡 1·2용소와 미인폭포를 중심으로 계절별 매력을 담아낸 이번 글에서, 자연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만나보세요.


덕풍계곡, 오지 용소골의 첫인상

삼척 가곡면 풍곡리에 위치한 덕풍계곡은 응봉산 기슭을 따라 약 6km 이어지는 천연 협곡입니다.
상류로 갈수록 병풍처럼 펼쳐지는 기암절벽과 수심 40m의 깊은 소가 연속적으로 등장해
‘오지 용소골’이라 불리죠.
자연의 손길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한걸음 한걸음마다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데크길과 징검다리,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트레킹

덕풍계곡은 트레킹 입문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전 구간 데크길과 징검다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놀이가 가능한 여름철엔 반바지와 샌들만으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해요.
봄꽃부터 겨울 설경까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색으로 바뀌는 풍경은
걸을수록 더 깊어지는 힐링을 선사합니다.


1용소와 2용소, 놓치지 말아야 할 두 곳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용소와 2용소입니다.
1용소는 수심 40m의 깊이로 푸른 물빛이 깊게 드리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용소는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지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아주 적합한 곳이죠.

구간거리소요 시간(왕복)
덕풍마을→1용소 약 1.7km 약 1시간 30분
1용소→2용소 약 2.4km 약 3시간(물놀이 포함)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미인폭포

덕풍계곡 트레킹을 마치고 이어지는 코스는 바로 미인폭포입니다.
높이 30m, 석회질 지대의 에메랄드빛 폭포수는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특히 통리 심포협곡의 상류에 위치해 미국 그랜드캐니언과 유사한 지형이라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칭도 얻었지요.


계절 따라 다른 덕풍계곡의 아름다움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계곡을 물들이고,
여름엔 차가운 물소리가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가을의 단풍은 바위와 어우러져 붉은 카펫을 깔아주며,
겨울에는 설경 속에서 고요하고 신비로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계절풍경 포인트추천 활동
만개한 야생화 가벼운 트레킹과 소풍
여름 깊은 소와 폭포수 물놀이, 수영
가을 울긋불긋 단풍길 단풍 사진, 산책
겨울 눈 덮인 기암절벽 설경 트레킹, 조용한 힐링
 

트레킹 전 반드시 준비할 것들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킹을 위해 아래 준비물을 꼭 챙기세요.
물에 빠질 수도 있으니 방수 대비는 필수입니다.

준비물용도
도시락, 간식 중간 휴식 시 식사
생수, 얼음물 스틱 수분 보충
트레킹화, 슬리퍼 물놀이 및 이동
여벌옷, 타월 젖었을 때 대비
핸드폰 방수 케이스 사진 촬영 시 유용
 

미인폭포 일부 통제 구간, 사전 확인은 필수

미인폭포 일부 탐방로는 보수 공사로 인해
2026년 3월까지 통제 중입니다.
여래사 주차장에서 도보 15분 거리로 접근은 가능하나,
방문 전 삼척시청 홈페이지나 관광정책과(033-570-3077)에
사전 문의 후 일정 조정을 권장드립니다.


트레킹의 마무리는 자연 속에서의 감탄

계곡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암절벽 아래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다 보면
도심의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가을 단풍길 사진, 겨울 설경 트레킹까지
삼척 덕풍계곡은 사계절 언제든 찾아갈 이유가 충분한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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